야경이 아름다워 데이트하기 좋은 경주 동궁과 월지 (구 안압지)

언제 이름이 바뀐것인가? 경주여행을 준비하면서 나 안압지 꼭 갈래 거기 이뻐 했는데 안압지라 알고 있던 곳은 현재 동궁과 월지도 불리고 있었다. 동궁과 월지는 신라시대 왕궁의 별궁 터 이다. 신라가 멸망한 후 이곳에 기러기와 오리가 날아와서 기러기 안과 오리압을 써서 안압지라고 불리었지만 1980년대 이곳에서 월지 달이 비치는 연못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토기 파편이 발견되고 신라시대때 월지라고 불린 장소로 확인되어서 2011년 명칭이 바뀌었다고 한다.

 

위치: 경북 경주시 원화로 102 안압지

운영시간 : 매일 9:00~22:00(입장마감 21:30)

전화 : 054-750-8655

입장료 : 어른/개인 3,000원 어린이(7~12세) 1,000원

 

 

목요일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인파를 만났던 동궁과 월지 해가 지는 시간에 들어가서 서서히 어둠으로 물들어가는 야경이 이쁘다하여 해지는 시간에 맞추어서 입장하였다.

 

일몰시간은 지났고 아직 어두워지지 안은 동궁과 월지의 모습은 이러하다.

 

시간이 지날수록 하늘이 어두워지는 것을 보며 야경을 즐기려고했는데,, 아이들은 아직 이런 아름다움을 모르는지 언제 나가요? 라고 ,,, 그리고 어두워 질 수록 사람이 더더더더 많아지니 아이들은 더욱 밖으로 나가고 싶어했다.

 

10분이 지날때마다 변하는 풍경이 정말 예술인데,, 돗자리라도 있으면 자리잡고 앉아서 하늘멍하고 싶은 마음이였지만,,,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이니^^ 그럴 수가 없었다.

 

 

어두워질수록 조명이 빛이 나고 동궁과 월지 의 풍경은 점점 더 아름다워진다. 해지는 시간에 들어가서 서서히 하늘이 어두워지고 입장때와 다른 야경을 보고 싶다면 방문하는날 일몰시간을 검색 후 그때 입장하고 천천히 둘러보는 것을 추천하고 체력이 약하거나 아이함께라면 아예 어두워진 시간에 입장하여 30분 빠르게 둘러보고 나오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야경으로 보고싶었던 #월정교 아이들의 체력이 완전 바닥이라서,, 걸어서 보고갈가 했다가 아이들 얼굴이 너무 피곤한 기색이라,, 택시기사님께 둘러가달라고 부탁하여 택시안에서 보게된 월정교 움직이는 차안에서 찍어서 사진은 엉망이지만 정말 꼭 여력이되면 동궁과 월지 + 월정교 야경둘다 느긋하게 보심을 추천합니다.